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 (문단 편집) ==== 반론 ==== 《제노그라시아》를 평가할 때는 이 작품이 아이돌 마스터 프랜차이즈의 '극초창기'에 나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제노그라시아》의 기반이 된 '원안'은 가장 초창기에 나온 [[아이돌 마스터/아케이드|아케이드판 아이돌 마스터]]다. 실제로 제노그라시아가 XBOX360판과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기는 했으나, 다른 회사에서 병행해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엑박판에서 등장한 [[호시이 미키]] 등의 캐릭터나, 엑박판의 설정은 반영이 전혀 되지 않았다. 《제노그라시아》가 만들어진 뒤, 아이돌 마스터는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인기를 끌면서 팬덤의 부흥이 있었고, SP와 2 등의 후속작이 계속 나오면서 점점 설정이 누적되고 캐릭터 이미지가 바뀌는 등 여러모로 콘텐츠 성장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렇게 새롭게 성장한 팬덤의 캐릭터 이미지는 차후 《[[애니마스]]》에 반영되었고, 《애니마스》 역시 독자적인 해석을 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팬덤과 《애니마스》의 설정, 캐릭터 이미지를 기준으로 《제노그라시아》를 비판하는 것은 불합리한 짓이다. 애니마스에 나온 이미지들은 몇 년간 팬덤에서 쌓인 [[동인설정]]이 유입된 것도 있으며, 그것들 대부분은 《제노그라시아》 제작 당시에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 캐릭터 디자인 《제노그라시아》의 캐릭터 디자인은 아케이드판과도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아케이드판에 기반'했다면 있을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 아이돌 마스터의 디자인은 서서히 업그레이드되어왔는데, 초기 아케이드판의 모델링은 당시의 아케이드 게임으로서는 좋은 편이었으나 시대적 한계 때문에 퀼리티가 애니메이션으로 적용할 만한 수준은 되지 않았다. 게다가 용량 절약을 위해서 모델링을 캐릭터간에 일부분 공유했기 때문에 아케이드판 아이마스의 디자인은 개개인 간 개성이나 특징도 부족한 편이었다. 이 부분은 오히려 《제노그라시아》 방영 당시 지적되었다기보다는 애니마스로 새롭게 진입한 팬들이 자주 언급하는 부분인데, 애니마스는 애초에 한참 뒤에야 나온 [[아이돌 마스터 2]]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다. * [[키사라기 치하야]] 팬덤에서는 [[큿|작은 가슴을 소재로 한 네타]]가 강조되는 캐릭터인 치하야가 [[거유]]가 된 것이 많은 지적을 받는다. 그러나 원래 아케이드판 모델링이 다른 캐릭터와 공유하다보니, 치하야는 특별히 [[빈유]]로 보이지 않았고, 당시 설정상으로는 치하야만 가슴이 작은 것도 아니고 마코토도 치하야보다 고작 1cm 클 뿐이었다. 치하야의 [[72]] 소재가 부각된 것은 니코동 등지에서 2차창작물이 활발해져서 네타화되고, 치하야와 비슷하던 야요이가 2cm 커졌고, 확인사살급으로 원래도 치하야보다 1cm 컸던 마코토까지 2cm 성장한 이후였다. 게다가 치하야는 그렇지 않아도 이 무렵 키도 아즈사 다음으로 크고[* SP-2편부턴 타카네가 최장신 자리를 꿰어차 3위가 되었다. 키가 크면서도 몸매가 우월한 아즈사, 타카네 때문에 빈유가 강조되는 캐릭터성은 나중에 형성되었다.] 어른스런 분위기도 있어서 실제보다 나이가 많아보이는 인상을 주는데, 이것이 《제노그라시아》에서 치하야가 20대 이상처럼 그려지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 [[타카츠키 야요이]] 야요이가 갑자기 하루카와 동갑내기 친구로 그려진 것이 비판받는다. 하지만 사실 치하야와 마찬가지로 모델링들을 공유하였기 때문에 아케이드 판에서 야요이의 모델링은 특별히 눈에 띄게 자그마한 편도 아니었으며, XBOX 때까지만 해도 야요이는 특별히 다른 캐릭터보다 어리거나 작아 보이지는 않았다. 실제로 당시 일러스트들을 보면 야요이는 가슴둘레가 성장한 2에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어린 이미지로 바뀌었고 애니마스에서는 더욱 귀엽고 어린 캐릭터가 되었다. 2 이전에는 지금만큼 어리고 작은 느낌이 강조되는 캐릭터는 아니었던 것. * 캐릭터 간의 관계 《제노그라시아》에서는 캐릭터 사이의 관계가 기본적으로 경쟁적이며 심지어 서로 다투고 싸우고 [[배신]]까지 하는 등 매우 험악하다.[* 흥미로운 부분은 유독 현시점의 본가에서 친밀한 커플링일수록 제노마스에서는 적대관계로 묘사되었다는 점. 야요이와 이오리는 만날 때마다 싸우며 유키호와 마코토는 특히 후반부에 첨예한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하루카와 치하야는 아예 철천지원수가 되었다. 상반된 성격의 캐릭터들을 원작에서는 상보적인 관계로 풀어낸 반면 본작에서는 상충적인 대립관계로 풀어냈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야요이의 성격과 캐릭터성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연도 겹쳤다.] 이는 아케이드판에서 스토리가 매우 짧다는 한계 때문에 캐릭터 사이의 관계는 거의 묘사되지 않아 백지 요소가 많았던 것의 영향이다. 사실 이 당시에 캐릭터 간의 관계는 공식적인 정보가 거의 없다보니 거의 상상으로 떼울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아케이드판 제작 당시에 《제노그라시아》 제작진이 캐릭터 간의 관계가 '경쟁적'이라고 파악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발상은 결코 아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 무렵은 캐릭터를 선택하고 대전한다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마치 [[대전격투게임]] 같은 분위기로 파악할 여지가 많았다. 엑박판 이후 멀티미디어 전개 과정에서 '결속'이라는 요소가 들어가고 《애니마스》에서도 '765 프로의 아이돌은 모두 한 팀'이라는 사실이 강조된 지금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미지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본가 시리즈에서도 '결속'을 부정하는 이벤트는 있었다. SP에서도 [[호시이 미키]]가 [[961 프로덕션]]으로 이적하는 스토리가 나왔었고 2에서는 [[류구코마치]] 사태가 일어난 적이 있다. 《애니마스》와 같은 '765 프로의 아이돌은 모두 한 팀'이라는 이미지는 처음부터 고정된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이 이미지는 오랜 세월동안 아이돌 마스터라는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쌓인 '[[정]]'이 캐릭터 이미지에도 피드백 된 것에 가깝다. * 캐릭터 이미지 아이돌 마스터 아케이드판은 난이도가 꽤 높으며, 아케이드 게임인 만큼 캐릭터를 파면서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캐릭터성도 단편적인 대사로만 파악할 수 있었고, 정교한 내러티브가 없다보니 상당히 극단적으로 파악될 소지가 많았다. * 예를 들어 치하야의 불안정한 감정과 행적은 많은 비판을 받는 요소이다. 그런데, 아케마스의 치하야가 속칭 '치하야 스파이럴'이라는 악순환 상태가 회자될 정도로 높은 난이도의 캐릭터였다는 걸 고려하면 감정기복이 심하고 광적인 인물이라는 이미지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치하야와 마찬가지로 광기도가 높은 유키호 역시 본가에서 치하야처럼 다루기 어려운 고난도 캐릭터였던 걸 생각해보면, 플레이 해본 결과 난이도에 따라서 이미지가 결정된 걸지도 모른다. * 치하야와 아즈사가 자매라는 설정은 당시 아케이드 판의 모델링이 허술해서 머리색과 길이가 비슷한 두 캐릭터가 너무 닮아보인 탓에 생겨난 농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원작에서도 치하야가 아즈사의 집에서 잠시 머물다 홀로 독립해 이사했다는 설정도 있으며, 결국 아즈사는 2편에서 머리를 단발로 잘라서 확실히 차별화를 둔다. 그 외에도 미소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법론의 부재를 이유로 드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돌 마스터가 별다른 이야기 없는 일상물이 아니고 배틀과 성장 요소가 있는 아이돌물인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로봇물로 끌고간 건 제작진이 익숙한 소재를 타성적으로 골랐다는 비판을 들어도 어쩔 수 없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현재의 아이마스 팬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미디어믹스가 전개된 것으로, 현재의 관점에서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을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